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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5개월 아기와 떠난 제천·정선 2박 3일 여행기 – 3일차 나전역카페

by 육아지식 연구소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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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점심 후 카페 – 나전역카페에서 즐긴 마지막 여유

정선 기차역을 감성 카페로 만나다? 조용하고 따뜻했던 나전역카페, 여행의 마지막 쉼표였습니다.

 

3일차 점심을 마치고, 아기를 재우고 싶은 타이밍. 그리고 우리 부부가 잠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리고 싶었던 그때, 정선 현지 분이 추천해주신 ‘나전역카페’를 찾게 되었어요. 이름 그대로 기차역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감성과 고요함이 가득한 곳이었답니다. 조용한 산 속 작은 역에서 만난 커피와 케이크 한 조각, 여행의 여운을 깊게 남겨줬어요.

실제 기차가 운행하는 역이라는 것!'



나전역카페 첫인상

구 나전역을 개조해 만든 이 카페는, 겉에서 보면 마치 기차를 기다리는 대합실 같고, 안으로 들어서면 감성이 가득한 북유럽풍 인테리어가 펼쳐집니다. 외관은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정선의 시간 속에 머무는 듯한 느낌을 줘요. 내부는 조용하고 깔끔하며, 천장이 높고 통창이 많아 자연광도 예쁘게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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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메뉴와 분위기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말렌가허니케이크를 주문했어요. 커피는 바로 내린 에스프레소 베이스였고, 케이크는 진한 초코향과 은은한 꿀맛이 어우러진 느낌이었어요. 자리도 한적한 통창 옆으로 잡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메뉴명 가격
아이스 아메리카노 5,000원
말렌가허니케이크 6,000원

음료와 디저트, 솔직한 후기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좋았어요. 커피는 산미보단 고소한 맛이 더 강조되어 있었고, 케이크는 부드러운 시트와 꿀+초코 조합이 인상적이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요한 분위기에서 커피를 마시는 그 자체가 힐링이었어요.

  •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얼음과 커피 비율이 적당해 밸런스가 좋았어요.
  • 말렌가허니케이크는 단맛이 강하지 않아 끝까지 부담 없이 먹기 좋았어요.
  • 창가석은 햇살이 따뜻하게 들어오고, 기차역 구조 특유의 개방감이 매력적!

 

아기와 함께 쉬어가기 좋은가요?

아기를 안고 있는 우리 부부에게 이 카페는 정말 ‘쉼표 같은 공간’이었어요. 음악도 차분해서 아기가 자장가 듣듯 금세 잠들더라고요. 의자 간격도 넓고, 테이블 배치가 빼곡하지 않아 아기띠나 간단한 유모차도 무리 없었습니다. 따로 키즈존은 없지만 가족 모두가 편하게 쉴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날씨 좋은날은 야외에서 여유롭게 앉아 따스한 햇빛을 받으면 그만한 힐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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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정보 및 대표 메뉴 정리

정선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차역 카페, 방문 전에 아래 정보 참고하시면 좋아요.

항목 내용
주소 강원 정선군 북평면 북평8길 38 (나전역)
영업시간 매일 10:00 ~ 19:00
대표 메뉴 나전역크림커피, 곤드레라떼, 에이드류, 말렌가허니케이크

정선 마지막 카페로 추천하는 이유

여행의 마지막은 언제나 조용한 여유가 필요하잖아요? 나전역카페는 그 역할을 완벽하게 해줬어요. 맛, 분위기, 장소성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한 잔이었습니다.

  • 기차역을 개조한 특별한 감성 공간
  • 음료, 디저트 모두 정갈하고 맛있음
  • 아기와 함께 쉼표 찍기 좋은 고요한 분위기

 

Q 나전역카페는 어디에 있나요?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북평8길 38, 폐역이 된 나전역을 개조해 만든 감성 카페입니다.

 

네이버 지도

나전역카페

map.naver.com

 

Q 운영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됩니다. 라스트오더는 6시 30분쯤으로 여유롭게 방문하세요.

Q 대표 메뉴는 무엇인가요?

나전역크림커피, 곤드레라떼, 에이드류, 말렌가허니케이크 등이 인기 있습니다.

Q 아기와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네! 조용한 분위기와 넓은 좌석 간격 덕분에 아기띠 착용이나 유모차 진입 모두 편안하게 가능합니다.

Q 실내 좌석 외 공간도 있나요?

실내 중심이지만 외부에 소규모 정원이 있어 포토존이나 야외 테이블도 일부 마련되어 있어요.

정선의 작은 기차역에서 마지막 커피 한 잔. 나전역카페는 우리 가족에게 ‘쉼’이라는 단어를 제대로 느끼게 해준 공간이었어요. 아이는 깊이 잠들고, 우리는 따뜻한 음료와 조용한 공간에서 여행의 여운을 나눌 수 있었답니다. 정선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여정 마지막에 꼭 이 카페를 추가해보세요. 평범한 하루가 특별해지는 경험이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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