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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5개월 아기와 떠난 제천·정선 2박 3일 여행기 – 2일차 몽토랑 목장 체험

by 육아지식 연구소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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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고도에서 산양과 눈 맞추던 그 순간, 5개월 아기도 눈을 반짝였어요. 힐링 그 자체였던 몽토랑 목장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2박 3일 여행의 둘째 날 이야기예요. 전날 제천에서의 푸짐한 외식을 마친 우리 가족은, 아침 일찍 정선을 넘어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몽토랑 목장으로 향했답니다. 해발 800m 고지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도착하자마자 공기부터 다르더라고요. 아기도 한껏 들뜬 표정!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들었어요.

 

몽토랑 목장 가는 길과 입장 정보

네비게이션엔 ‘동원운수 건물’을 검색한 뒤, 그곳을 지나 250m쯤 올라가야 나와요. 솔직히 처음엔 “여기 맞아?” 싶은 비포장길이 나오긴 하는데, 끝까지 올라가면 탁 트인 하늘 아래 작은 목장이 짠! 입장료는 1인당 5,000원이고, 오전 9시 30분부터 운영하니 너무 이른 시간은 피하는 게 좋아요.

입구
여기서 한참 올라가야 함

산양 먹이주기 체험 후기

이 날의 하이라이트였어요! 체험 비용은 5,000원이었고, 바구니에 건초 한가득 담아주셨습니다. 산양들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다가와서 직접 손으로 먹이 주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아기는 아직 먹이주기는 어렵지만 가까이에서 “매애~” 소리를 듣고 얼마나 빤히 바라보던지… 덕분에 사진 백 장은 찍은 것 같아요.

체험 항목 비용
입장료 5,000원
산양 먹이주기 체험 5,000원
산양우 요거트 / 아이스크림 5,000원 / 6,000원

하얀 산양

경치 미쳤다! 숨멎 뷰 감상 타임

목장 안쪽엔 데크가 깔린 전망대도 있고, 산과 하늘이 맞닿은 풍경이 정말 예술이었어요. 사진으로는 절대 담기지 않는 그 느낌… 직접 가야만 느낄 수 있는 해발 800m의 청량감이랄까요.

  • 푸른 산과 하늘이 맞닿은 풍경
  • 아기 사진 찍기 좋은 포토스팟이 곳곳에
  • 잠시 앉아 쉬기 좋은 평상과 데크벤치

중간중간 데크가 있어서 쉴 수 있음

태백산맥 뷰
상당한 경사..!
정상에서 바라본 뷰

 

카페 안에 이렇게 포토존을 꾸며둬서 통창뷰가 너무 예뻐요!

뒤쪽에 사람이 북적북적한건 비밀

 

카페 내 포토존

단순히 구경만 하는 목장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간식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아메리카노부터 산양유 요거트, 아이스크림까지! 직접 만든 제품이라 그런지 깔끔하고 고소했어요.

이용 항목 요금
입장료 5,000원
산양 먹이주기 5,000원
산양유 수제 요거트 8,000원
산양우 아이스크림 5,0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5개월 아기의 반응은?

아직 걷거나 말을 못 해도, 그날 우리 아기의 표정은 잊을 수 없어요. 산양을 바라보며 소리를 듣고, 바람을 맞으며 눈을 깜빡이던 그 모습. 분명 무언가 느끼고 있다는 듯했어요. 동물과 자연이 아이에게 주는 자극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꼈던 순간이었죠.

반응 포인트 내용
산양과 눈 맞춤 눈을 반짝이며 집중
풍경 감상 한참을 하늘과 바람에 반응
엄마 아빠와 교감 웃음과 옹알이로 반응

 

Q 몽토랑 목장은 어디에 있나요?

강원도 태백시 효자1길 27-2에 위치해 있으며, ‘동원운수 건물’을 지나 250m 위로 올라가면 됩니다.

 

네이버 지도

몽토랑산양목장&몽토랑제빵소

map.naver.com

 

Q 몇 시부터 운영하나요?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운영되며, 상황에 따라 마감 시간은 변동될 수 있어요.

Q 아기와 함께 방문해도 괜찮을까요?

네! 전혀 물릴 위험 없이 동물을 안전하게 관찰할 수 있고, 넓고 유모차도 잘 다닙니다.(계단은 조금 들고 다녀야함)

Q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무엇인가요?

산양 먹이주기 체험이 단연 인기! 바구니 한 가득 건초를 주면 산양들이 몰려와요.

Q 먹거리는 어떤 게 있나요?

산양유 요거트, 아이스크림, 아메리카노 등 직접 만든 신선한 제품들이 있어요. 고소하고 담백해요.

Q 풍경은 어떤가요?

해발 800m 고지대라 공기 맑고 전망이 훌륭해요. 시야가 뻥 뚫리는 데크뷰는 꼭 경험해보세요!

 

여행 둘째 날, 정선 인근에서 찾은 이 작은 목장은 우리 가족에게 아주 큰 힐링이 되어주었어요. 5개월 아기의 미소, 눈앞에서 풀을 받아먹는 산양, 해발 800m에서 마신 요거트 한 잔까지. 정말이지 평범한 일상이었지만, 그 속에서 특별한 순간을 찾은 하루였답니다. 여러분도 아이와 함께 자연 속에서 쉼을 느껴보고 싶다면, 몽토랑 목장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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